아이오닉 5 이슈와 보조금 변경

요즘은 친환경을 목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전기 자동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술 개발은 물론 구매 시 지원하는 보조금에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그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죠. 그런 틈을 비집고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Tesla)가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들 역시 다양한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시장을 노렸지만 우리 국민 역시 테슬라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헌대 아이오닉 5가 드디어 테슬라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 졌습니다. 아이오닉 5는 과연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 걸까요?

 

Tip : 전기차 고민하신다면 꼭 필요한 정보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01. 아이오닉 5 소개 

출처 : 현대 아이오닉5 포토페이지

출처 : 현대 아이오닉 5 포토페이지

출처 : 현대 아이오닉5 포토페이지

출처 : 네이버 현대 아이오닉5 오너평가

등급 : 준중형 SUV

연료 : 전기

주행 : 1회 충전 시 319 ~ 429Km

출력 : 125 ~ 225kW

연비 : 복합 4.5 ~ 5.1Km/kWh

가격 : 4,695 ~ 5,755만 원 (순수 원가)

오너 평가 : 9.2 (출처 : 네이버)

 

 02. 테슬라와 아이오닉 5에 관한 이슈 

오는 14일 데이터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아이오닉 5의 판매량이 올 한 해 동안 22,395대가 국토교통부에 등록돼 테슬라 등록 수량을 추월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실 국내 전기 자동차 인기 1위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현대 아이오닉 시리즈가 차지하고 있었지만 작년 테슬라 '모델 3'이 정식 출시되면서 2위로 밀려났었습니다. 그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비슷한 처지였습니다. 깔끔한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출시 당시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던 테슬라였습니다.

하지만 아이오닉 시리즈 5세대가 출시되면서 드디어 테슬라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다양합니다. 성능 개선도 있긴 하지만 국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으로 인한 가격 절감과. 그 타이밍에 맞춰서 테슬라의 '모델 3'과 '모델 Y'의 엔트리 트림 가격이 두 번이나 인상됐던 점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현대 아이오닉5 포토페이지

출처 : 현대 아이오닉5 포토페이지

03. MZ세대 차박용으로 완벽한 전기차

아이오닉 5는 요즘 우리나라에서 차량 구매 시 꼭 한 번은 고민해보게 되는 차박 캠핑의 실용성이 잘 갖추어져 있다고 합니다. 일단 운전석과 보조석에 구성된 릴렉션 컴포트 시트의 활용성입니다. 시트를 뒤로 넓게 이동한 다음 옵션을 조정하면 비행기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머리부터 무릎 뒷부분까지 받쳐주는 사장님 의자라고 이해하시면 빠를 것 같습니다. 뒷 좌석 역시 중형 SUV 답게 2열 시트를 접고 나면 성인남녀가 크게 불편함 없이 누워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찾아본 자료를 보면 조금의 평탄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느끼긴 했습니다. 평탄화 작업이란, 2열 시트를 접었을 때 트렁크 바닥 부분과 이어지는 부분이 평탄하지 못하고 살짝 기울어져 있을 때 이를 보강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전문 업체에서 개조를 할 수도 있고, 각도가 세팅되어있는 담요 같은 아이템도 요즘에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현대 아이오닉5

출처 : 현대 아이오닉5

출처 : 현대 아이오닉5

차박을 할 때 아이오닉 5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전기사용과 충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V2L 기능이라고 해서, 전기를 충전하는 곳을 사용해서 각종 멀티탭이나 전기용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정 후기를 보면 V2L을 사용해서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거나 라면, 간단한 요리 등을 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 용량 역시 충분하여 이런 하루 정도의 전기 사용은 차량 배터리 소모에 크게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충전 또한 고속 충전기 필요 없이 일반 충전시설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30분 정도만 충전하면 200Km 전후로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우리나라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차박이라는 유행이 따라붙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04. 보조금 정책 변경 예정 

전기차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급한 소식입니다. 현재 정부가 내년 2022년 전기차 보조금 100% 상한액인 6,000만 원이 500만 원 낮춘 5,500만 원으로 내려갈 것을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 여파로 국고 사정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한 효과 같습니다. 당장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니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올해 안에 계약금이라도 걸어 놓으시고 고민하다가 안 되면 취소하시는 방법도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계약금은 딜러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00만 원 걸어놓고 취소 기한 내에 연락해서 돌려받는 분들도 저는 가끔씩 본 것 같으니까 한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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